이번 겨울방학 동안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갈 겁니다. 가족을 정말 보고 싶어서 영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기대돼요. 하지만 영국에 가고 나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아요. 두 곳 모두 집처럼 느껴져요!
한국의 겨울이 드디어 왔어요! 오늘은 눈이 많이 오고 있어요. 기숙사 방 창문 밖으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그 장면은 마치 크리스마스 카드 같았어요! 눈은 순백의 솜처럼 보였고, 강풍 속에서 빠르게 흩날렸어요. 제주도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겨울 폭풍이 불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줬고, 서울에 사는 또 다른 친구는 겨울 도시 풍경 사진을 보내줬어요. 한국의 겨울은 춥지만 아름다운 계절이 될 것 같아요. 몇 달 전에는 날씨가 열대 기후처럼 무더워서 에어컨을 켜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신기해요. 그런데 지금 날씨가 정말 추워서 얼어 죽을 것 같아요! 다행히 지난주에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을 할 때 백화점에서 겨울 옷을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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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전통이 아니에요.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주로 가족보다는 연인들 중심으로 기념되는 날이에요. 그리고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종교적 전통과 세속적 전통이 결합된 날이에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기독교와 그리 깊은 관련이 없어요. 한국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영국에서의 전통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만큼 특별한 매력이 있어요. 보통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연인들의 날로 여겨져요. 연인들은 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하거나 서울에서 데이트를 즐겨요. 민스 파이나 캐롤은 없지만, 한국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여전히 신나고 즐겁답니다. 이렇게 다른 문화에서 크리스마스를 경험하면서, 축하하는 방식은 달라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한국은 반도에 위치해 있어서 스키에 적합한 산이 많이 있어요. 스키는 한국에서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인기 있는 겨울 스포츠 중 하나예요. 저는 한국에 있는 동안 스키를 배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스 스케이팅도 인기가 많아요, 특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요. 저도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고, 아름답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 전시도 감상해요.
그리고 영국에 돌아가면 한국의 크리스마스 전통도 그리워질 거예요. 두 나라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만, 두 곳 모두 제게는 집처럼 느껴져요. 어디에 있든지, 저는 두 나라의 따뜻함을 항상 기억할 거예요. 유학은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것이고, 저는 사랑하는 두 곳에서 그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에요.
메리 크리스마스!
I’m heading back to the UK this winter break to visit my family. I’m really looking forward to it because I’ve missed them so much. But, I know that once I’m in the UK, I’ll probably start to miss Korea and want to return. Both places feel like home to me!
Winter has finally arrived in Korea! It’s snowing quite heavily today. I felt so happy when I looked out of my dorm room window and saw the snow falling. The scene looked just like a Christmas card! The snow looked like pure cotton, and it was swirling quickly in the strong wind. A friend of mine who’s studying Korean in Jeju sent me a text saying there’s a winter storm, and another friend in Seoul sent me a photo of the city’s winter landscape. Korean winters may be cold, but I think they’re going to be beautiful. It’s hard to believe that just a few months ago the weather was so hot, like a tropical climate, that I had to use the air conditioning. Now, it’s so cold I feel like I could freeze to death! Luckily, when I went shopping for Christmas presents for my family last week, I also bought some winter clothes at the department store.
This marks the end of my first semester at university in Korea. Life here has been so new and challenging. At first, the cultural differences were tough, but I’ve gotten used to them a lot now.
When I reflect on how Christmas is celebrated here in Korea, it honestly feels a bit foreign at first. I never thought I’d enjoy Christmas without my usual mince pies and carols, but here I am, absolutely loving it! The sparkling Christmas lights, the romantic atmosphere in Seoul, and ice skating—it’s all so different, but in a really good way. Sure, I miss home, but there’s something really special about celebrating Christmas here in Korea.
Experiencing Christmas in a different way, I’ve discovered a new side to the holiday season. And when I return to the UK, I know I’ll miss the Korean Christmas traditions too. Both countries celebrate Christmas in their own ways, but both feel like home to me. No matter where I am, I’ll always carry the warmth of both places with me. Studying abroad is all about creating new experiences, and I’m so lucky to be making those memories in two places I love.
Merry Christmas!